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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정말 메인 ..
by 박력남 at 05/31 최근 스타트렉4를 다시 .. by 잠본이 at 05/30 늦게 봐서 죄송합니다. .. by 박력남 at 11/29 gilsunza/ 영광입니다... by 박력남 at 11/11 mithrandir/ 데이빗 아.. by 박력남 at 11/11 허허... 마법사 슈메드.. by gilsunza at 11/11 surrender 정말 좋은 .. by mithrandir at 11/11 갈마롤러/ 도움이 되셨다.. by 박력남 at 07/31 좋을 리뷰 감사합니다. .. by 갈마롤러 at 07/29 예영/ 정말 그런 소문(?.. by 박력남 at 07/24 |
적지 않은 기간을 운영하며 가장 맘에 걸렸던 건 영화음악 블로그를 표방하면서도 어째서 리뷰 글이 이것 밖에 되지 않느냐는 성토(?) 아닌 성토였다. 게으름 때문일수도 있고, 욕심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전문화된 지식과 정보로 무장해 공격적으로 글을 써도 모자랄 판에, 너무 많이 재고 너무 많이 고민했다. 무슨 영화음악을, 어떻게 소개할 것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일단 영화음악에 대해 떠드는 공간과 행동 자체가 더 중요한 거였다. 방법론에 가려 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초심조차 잊고 있었던 것이다. 누구나 다 영화는 알지만, 그 하나의 작품을 위해 특별히 재단되고 맞춰진 - 영화에 최적화된 맞춤옷과 같은 영화음악(Score)에 대해선 잘 모른다. 단독으론 존재할 수 없는 태생적 한계를 지닌 영화음악은 시간과 규칙을 뚫고 아름다운 선율과 기능적인 측면 사이에서 힘겹게 싸우며 독창적인 길을 개척해나간 예술이다. 영화음악가들은 모든 장르의 음악들을 다루며 관객들을 울리고 웃기며, 감동과 스릴 그리고 재미라는 크고 묵직한 선물을 선사하는 - 영화와 음악을 사랑한 천재들이다. 다시 한번 이들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이번에는 한국블로그산업협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후원하는 '블로거, 네 꿈을 펼쳐라!'까지 등에 업었다. 혼자서 끙끙대며 발품 팔고 콘텐츠 확보를 위해 몸부림 치지 않아도 된다. 무엇을 쓸까, 어떻게 쓸까 고민할 필요도 없다. 예산적인 지원을 허락받은 만큼 OST 리뷰와 음악가에 대한 다양한 소스와 정보를 더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꾸준히 한 분야를 향해 달려왔던 내 인내와 고독의 시간을 조금이나마 보상받았다 여기고 힘을 내겠다. 골백번 쓰러지고 내쳐도 다시 돌아와 영화음악에 대해 떠들 수 밖에 없는 내 운명을 저주하며 끄적거릴테다. 자꾸 위축되는 한국 영화 시장과 음반 시장의 악재에도 좋은 콘텐츠에 대한 소비와 호응은 계속될거란 희망을 가지고 시작하련다.
• 본 텍스트는 한국블로그산업협회에서 후원하는 블로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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